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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 분석

애플과 구글의 파트너십에 찬물을 끼얹는 에픽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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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서 알아보자

 

잠시 현대판 이솝 우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금도끼 은도끼 내용 한 숟가락 들어갔다.

 

나무꾼이 나무를 베기 위해 도끼질을 하다가 그만 도끼를 잠실 석촌호수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산신령이 나타나서 "어느 XX놈이 서울 노른자 땅에서 불법으로 나무를 베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나무꾼은 당당하게 "접니다" 하였다. 그러자 산신령은 "허허, 베짱이 있는 녀석이구나"

"네 녀석에게 상품을 주마. 도끼로 나무 베서 언제 돈 벌래?  주식으로 돈을 벌게 해 주겠다."

"애플 주식과 구글 알파벳 주식이 있다. 어떤 것으로 줄까?"

"둘 중 많이 오를 것으로 주십시오"

"내가 그걸 알면 둘 다 너한테 추천하겠니? 멍청한 녀석. 장사는 팀 쿡이 잘하긴 하더라"  -끝-

글 작성하다 보니 현타 와서 같이 웃어보자고 생각해서 적어본 건데 소소하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과거 애플과 구글은 완벽한 동맹 관계였었다. 아이폰 초기 시절만 하더라도 구글맵과 구글 서치 등을

아이폰에 제공하여 두 기업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관계였었다.

하지만 지금의 CEO인 팀 쿡의 출현 두기업은 갈라서게 되었고

이후 애플은 빠르게 혁신과 변화의 바람을 겪어 가고 있는 중이다.

물론 지금도 변화 중이다. 오늘은 애플과 구글의 사업과 비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애플과 구글의 반동거 방법

부자가 되고 싶은 기업 '애플' VS 신이 되고 싶은 기업 '구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뉴스를 접하게 된다. 그중 우리들이 가장 궁금한 분야는 아무래도

IT분야가 가장 끌리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유인즉슨 우리들이 쓰는 스마트폰의 지속적으로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점과 스마트폰을 필두로 다른 IT기기들의 다양화로 인해서 우리는 늘 신제품에

목마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IT기업들의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중 애플 관련된 뉴스는 주로 IT기기 소식들과 금액적인 부분에서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

애플은 언론플레이에 굉장히 탁월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제품만 잘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다재다능한 인재들을 보유한 것이 틀림없다.

그 이유는 애플의 제품들은 성능 향상이라는 표현과 동시에 내 주머니에 털려나갈 금액도

같이 향상함으로써 거지가 된다. 물론 그것을 자처하는 소비자들이 있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므로 전 세계 애플 팬덤이 존재하게 되었고 결국 국영기업인 아람코를 누름으로써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써 올라서게 되었다.

사실상 애플 기업 하나가 우리나라 전체 산업 매출액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 반대로 구글의 뉴스들을 접해보자.

구글은 일단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 시리즈가 있지만 생각보다 점유율이 굉장히 낮다.

중국 업체에게도 밀리는 상황이고 사실상 개발자들 위주로 사용하는 폰이다.

물론 점유율 더 낮은 폰으로는 퀄컴의 인싸(Insider) 폰이 있다. (이름 무엇?)

미국이라고 해서 무조건 스마트폰을 잘 만들고 다 써주는 것은 아니다.

애플이 정말 아이폰을 잘 만든 것뿐이다.

 

여하튼 구글의 뉴스들은 거의다 보면 제품들 관련한 뉴스들 보다 기술력에 대한 보도가 더 많다.

AI 관련 기술 및 미래사회에 대한 구글의 입장 그리고 자율주행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대한

진보적인 이야기들이 주로 뉴스에 보도된다. 그것만으로 이미 구글의 상징성이 나타난다.

구글은 물론 돈을 버는 기업이 맞지만 확실하게 그들은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싶어 한다.

 

애플과 구글의 관계는 어떠한가

이번 달 초에 일어났던 사건이다. 구글이 애플에게 차세대 문자 메시지 표준인

(RCS=Rish Communication Services)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가 되었다.

RCS는 SMS보다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메시지 규격으로써, 텍스트 중심의 기본 메시지

전송 기능에서 나아가 메신저처럼 다양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모든 구글 및 모든 기업들이 동참해서 이 표준을 제공하고 있지만 애플은 채택하지 않고 있다.

결국 구글은 웹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서 캠페인을 통해서 애플을 지속적으로 압박 중이다.

 

구글과 애플의 인앱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속출되고 있다 [사진=프로젝트]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폰 초기 시절 과거 두 기업의 관계는 좋았지만 현재의 시장에서의 

두 기업의 관계는 굉장히 껄끄러운 관계다. 양사 OS를 독점하고 있는 두 기업으로써

사실상 모든 사업 분야에서 접합점이 존재하고 협의를 해야 하는 부분들이 많지만

아웃사이더인 애플에게 구글의 인위적 포옹은 제법 통하지 않는다.

사실 애플은 법적으로 승소해야지만 마지못해 바꾸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것만 보면 두 기업이 절대적으로 서로를 미워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또 반대로 두 기업에게 동시에 위협이 된다고 하면 바로 호응하듯 다시 합친다.

 

미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애플과 구글의 관계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조사를 벌일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구글은 애플의 브라우저 사파리에 자사 검색 엔진인 구글 서치가 기본으로 사용되도록

하는 대가로 최대 약 12조 정도를 지불했다. 이것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연수익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엄청한 거액이다. 대신 구글은 아이폰에서 검색되는 각종 검색에 대한 데이터를

다 수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사는 검색 데이터와 금액 지불을 통해서

서로가 지속적으로 윈윈 할 수 있는 제도를 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는 대외적으로는 비판을 하면서 뒤에서는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서

서로의 이익을 대변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 기업의 두 기업에게 큰 언론 공격을 가했다.

 

포트나이트를 앱마켓에서 강제퇴출시킨 두 기업 [사진=INDIE]

 

공공의 적 에픽게임즈

대표적인 예는 두 기업에게 백태클을 제대로 걸었던 에픽게임즈 회사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가 만든 대표적인 게임 포트 나이트. 수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했던 게임사가

애플과 구글의 인앱 결제 대신 자체 결제수단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양대 앱 마켓에서 퇴출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것이 에픽게임즈가 두기업에게 최초로 대항하는 히든 전사로 태어난 순간이다.

 

스위니 대표는 "애플과 구글은 개발사와 이용자 사이를 차단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좀 더 좋은 개발 환경과 개발사들의 이익을 더 우선시 되는 환경을 위해서

당장의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라며 이야기했다.

 

에픽게임즈는 게임 제작 도구 '언리얼 엔진'을 만드는 회사로 현존하는 모든 그래픽 게임들에 대부분

들어가 있다. 우리가 아는 GTA와 철권 등 액션 게임이 많은 개발의 바탕이 되는 회사이고

미래 메타버스의 시장에 가장 근접한 기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 게임 기업들의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런 회사가 앱 마켓에 제외 나고 나서의 행동은 애플과 구글 양사에 매우 눈에 거슬리는 행위인 것이다.

앞으로 에픽게임즈는 지속적으로 두 기업에게 전 세계의 법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항의를 할 계획이며

앱 시장의 독점에 대해서 강하게 반기를 들고 싸우는 기업이 될 것임을 목표로 했다.

 

이렇듯 애플과 구글은 자사에게 서로 침해되는 부분이 있으면 최대한 피하면서 사회적으로는

그 기업을 기술력에 대해서 비판하게 된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서로가 바꾸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기에

그들은 연기를 하는 것이다. 어차피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여전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것과

또다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사항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에픽게임즈가 쏘아버린 인앱 결제와 앱 마켓 등 양대 마켓 독점성에 대한 고소로 인하여

각 나라별로 법적인 제도가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다음 세대인 메타버스 시대가 이야기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 시대에서도

두 기업의 절대적인 영향력이 존재할지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미지수이다.

 

우리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두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며

두 기업이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지켜볼 것이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