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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 분석

노인인구와 노인빈곤율의 증가가 노인요양원으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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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간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몸의 나의 체력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나이를 먹고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가 되면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사실 암담하기만 하다.

나에게는 내가 모시는 조모가 계시다. 그러다보니 조모로 인해서 항상 심리적 불안감이 떠나가질 못한다.

나 역시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사랑을 받아온 존재가 아니다 보니 나에겐 조모가 가장 큰 존재이다.

내겐 부모님과도 같은 분이며 내게 주신 사랑만큼 내가 꾸준히 모시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 역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며 외부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하루의 절반 이상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집에 빠르게 가야 한다는 걸 머릿속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집에 와서 조모와 같이 같이 먹는 저녁은

내겐 그저 소소한 하루의 행복의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요양병원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요양병원은 노인들에게 '현대판 고려장' 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노인들이 빠르게 많아진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60년에는 노인 인구의

비중이 전체 인구수의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고령자의 증가로 장기요양 수요도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결국 건강보험이 재정의 파탄이 날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도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노인들이 많다.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사실상 한층에 조모의 친구들은 5~6명

정도 된다. 그만큼 조모의 삶의 다행히도 우울해 하진 않는다. 맨날 내가 출근하고 혼자 집에 있게 되면

옆집 할머니네 놀러 가거나 같이 음식을 소소하게 해서 먹기들 하면서 노년의 친분을 차분히 쌓고 계신다.

난 그런 점들이 고맙다. 조모를 내가 늘 혼자 놔두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굉장히 죄책감이 심했는데 알아서 잘 지내시니

너무나도 고마운 것이다. 다만 노인분들의 연령대가 있다 보니 어느 날 문득 한분씩 자녀를 따라서 자녀 집으로 가거나

요양병원으로 들어가신 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분씩 헤어지다 보니 조모도 마음의 문을 어느 정도 닫고 사는 것 같았다.

사실상 서로가 언제 어느 곳으로 떠날지 모르는 사이들이기 때문이다. 이웃집 할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했다.

"요양병원에 간다는 것은 죽기 전까지는 못 나오는 곳이다. 죽으면 나올 수 있는 장소"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다 보니 치매를 혹시나 걸리실까 봐 늘 노심초사하신다.

치매를 걸리게 되면 본인 스스로가 가족들을 괴롭힐 것이라고 걱정에 걱정을 안고 사신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는 무엇인가

요양병원은 '치료'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요양원은 '요양'이 목적이 되는 것이다.

입소 조건은 요양병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에 의거하여 노인성 질환자, 만성질환자, 외과적 수술 또는 상해 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가 입원 가능합니다.

단, 노인성 치매환자는 입원 가능하지만 기타 정신질환자, 감염병 환자는 입원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해서 '장기요양등급'  시설 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만 입소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 판정기준

결국 요양병원은 상시로 치료나 재활이 필요한 일반인 누구나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이고,

요양원은 치료보다는 보살핌과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께서 입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요양원은 '장기요양등급'에 한하여 요양원 입소를 위해서는 필요하게 되는 것이고,

요양병원 입원 시에는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별도로 재활요양병원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은 재활을 목적으로 한 맞춤 재활치료 및 복합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활전문 병원입니다.

 

요양병원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입원에 큰 제한이 없는 요양병원은 제도적 허점을 이용하여 요양원에 조건이 안돼서 못 가는 환자들이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게 됨으로써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주기적으로 청구하게 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의 누수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각 시설의 의도와 맞지 않게

병원에서도 환자들에게 무분별한 진료를 받게끔 하여 금액적으로 지속적인 부담감을 강제로 주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양병원에 환자를 맡긴 보호자들은 지속적은 금액 증가에 부담감을 느끼고 점점 더 환자에 대한

지원을 줄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순환으로 되며 결국 건보료를 지속적으로 투입해서 간병비에 대한

지원을 건강보험은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결국 젊은 세대들에게 더 많은 부담감을 주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이 아닌 대학병원이 나서서 요양병원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관리 감독하는 환경을 만들어

요양병원이 대학병원 산하 아래서 움직이고 병원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몸의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도 같이 치료해야 한다

 

사실상 요양병원은 물론 현재 사회에 분명하게 필요한 시설입니다. 빠르게 급변하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분명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곳 안에서 정말 노인들의 노후의 안전을 위해서

진심으로 의료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줄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단순히 노인들을 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내 가족 내 부모님이라 생각하며 치료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이 지속이 돼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도 문제가 되는 상황은 요양병원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사실상 한 명의 간호사 담당해야 할

환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간호사를 위한 지원도 분명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줘서 현재의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우고

노인들이 건강하게 오래 지낼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