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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 분석

AI는 나를 진심으로 위로 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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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챗봇 '람다'를 개발하던 구글 AI 개발자 블레이크 르모인. 그는 6월 11일  "인격을 갖춘 람다가 인류와 나를 보살폈다" 고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해 전 세계의 집중을 받았다. AI가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고 , 심지어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는 그의 주장에 구글 본사는 즉각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했으며, 기밀 유지 위반으로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블레이크의 폭로는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우리는 AI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해보려 한다.

 

AI는 나를 위로 해줄 수 있을까? 아니 그전에 이 질문이 먼저가 될 것 같다. AI는 인간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아쉽지만 아직까지 AI는 인간의 감정을 완전하게 대체할 수 없다. 그저 단순히 AI는 알고리즘으로 학습한 머신러닝으로써  AI가

나에게 해주는 위로는 거짓의 위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위로가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사람에게 공감대를 줄 수 있는 위로라면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AI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이론적으로만 학습이 되어있기에 인간과 비슷한 알고리즘을 형성해서 결과를 풀이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 또한 AI가 인공지능을 가지고 사고를 통해 감정을 말하는 것도 AI만의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AI의 조언을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AI와의 교감이 형성될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람은 완벽한 위로가 가능한가? 인간도 처음에 태어난 뒤 언어를 학습하고 성장하면서 데이터가 쌓이면 그 중에 본인이 가장 사용하고 싶은 단어를 선정해서 사용합니다. 결국 인간도 AI처럼 처음의 백지상태에서 자아를 성장시키는 구조인데 상대방을 위로를 해주는 데 있어서 이론을 대입하지는 않죠. 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배경과 환경만큼 언어를 학습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건 사람 별로 결과치가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AI는 정해진 데이터가 쌓여있기 때문에 훨씬 더 다양한 측면에서 위로가 가능한 것이지요. 다만 공감대 형성이란 표현에서 사람이 옆에서 직접 토닥토닥거리면서 "괜찮아 힘내" 말하는 것과 AI가 리포트처럼 쭈욱 이론을 나열하면서 말하는 것에 대한

감정의 차이일 뿐이죠. 그렇다고 인간이 해주는 위로가 모두 다 진심은 아닙니다. 인간도 충분히 감정 없이 위로가 가능한 거죠. 모두가 나의 마음처럼 느끼고 생각해서 말해준다는 생각보다는  현 상황에 맞추기 위해서 눈치껏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AI과 인간의 이론적인 대화의 차이점은 점점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죠. 다만 인간이 AI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계속 생각하려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각의 틀 자체에서 두 지점이 합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기본 밑바탕의 구조는 "인간은 맞고 AI는 틀리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AI를 두려워하고 있다. 인간의 AI에 대한 공포는 옛날부터 시작됐죠. 우리는 영화 속 세상을 통해서 AI란 무서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을 종종 봐왔고요. 그것에 대한 인식이 심어지고 난 뒤부터는 우리는 AI에 대해서 커다란 결과물에 대해서 다들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AI가 인간을 노예로 취급하게 되는 시대' 물론 영화 속 세상이기에 우리는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었죠. 하지만 이번에 터진 러시 와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황에서 정말로 AI를 무기화했고, '인간'을 해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결국 앞으로의 자율 무기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테고 그 결과 인간의 지령에서 점점 AI로 자동화로 변경이 되겠죠. 결과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인간은 망설이지만 AI는 망설이지 않는다".

전쟁에서는 1초 차이로 생사와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각 나라들이 AI로 변경하려는 것입니다. 이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일단 AI가 무기화되면 이미 선을 넘은 것으로, 인류는 더 이상 AI의 발전을 통제할 수 없게 되고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I가 인간에게 위로를 해준다는 자체가 모순이며 인간은 아직 AI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무조건 부정적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이 점점 해결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도 AI의 기술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AI는 감정표현에 대한 인간과의 직접적인 교감의 언어를 제외하고는 이미 이론적인 문제풀이 경우나 위의 언급했던 전쟁의 경우에서도 AI의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 이 위로란 단어를 가지고 또다시 훗날에

글을 작성한다면 똑같은 질문이 나올 것입니다.

"AI가 인간의 감정을 통해 이론적인 학습을 했다면 이 표현은 감정을 가졌다고 해야 할까요, 모방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